수원시가 12월 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디지털시대 대전환기 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보건소·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아주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마로’를 소개하고, ‘디지털 정신건강 기반 정신건강사업 2.0’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부대행사로 ‘마로’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먼저 홍창형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마로’를 소개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한다. 마로는 상황·증상·진단 별 솔루션(해결책)을 제공하는 디지털정신건강 플랫폼이다. 실제 상담사례 4332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350여 개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2부에서는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정책 방향’(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정신건강 위기와 디지털 전환’(정두영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와 미래 의료, 정신건강 접목 방안’(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포럼은 홍창형 센터장이 진행하는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포럼 참여 신청은 1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포스터에 새겨진 큐알(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위기를 짚어보고, 정신건강 관리·치료에 관한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며 “디지털 정신건강 케어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