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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부천에서는 유치원도 미술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12-30 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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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스타트업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위아트(WEART)의 미술후원 프로젝트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어린이집에 세계적인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일상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힐링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청 어린이집에 설치된 명화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아트 스타트업 ㈜위아트(WEART)이다. ㈜위아트는 올해 부천시가 역량 있는 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치·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의 스타트업 공모전(COCOBoT, 코코봇)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연계를 위해 이번 예술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부천시청 어린이집에 설치된 작품들은 황금빛 관능의 작가 구스타프 클림트,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칼로, 미국 포크아트의 거장 그랜마 모지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붓 끝에서 태어난 따뜻함을 전해주는 명화 15점이다.

 

위아트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 미술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등에‘찾아가는 미술관’ 조성과 도슨트의 미술 해설 및 체험교실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천 지역에서도 부원초등학교, 심곡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등이 이와 같은 수혜를 받은 바 있다.

 

위아트는 미술 대중화라는 미션을 가지고 NFT(대체불가능토큰) 아트를 포함한 온ㆍ오프라인 미술작품의 제작ㆍ전시 및 유통 등 아트 커머스 혁신기업이다.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도 미술작품 등을 협찬했으며, 2022년 기준 누적 그림판매량 총 16만 8,431점을 기록하고,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유성준 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미래의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하여 첨단 전략산업과 신성장 동력의 발굴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위아트와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부천에 원만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성장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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