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 대통령, CES 2023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 초청·격려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3-02-03 13:00:17

기사수정
  • 2일 용산 대통령실서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대화’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월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CEO 40여명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2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통령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1월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하여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들로, 이번 오찬 간담회는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 대통령과 이영 장관 등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닷’, ‘마이크로시스템’, ‘지크립토’, ‘그래핀스퀘어’, ‘버시스’ 등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5개 벤처‧창업기업의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이영 장관 등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의 CES 2023 참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으며, 젊은 혁신가들의 도전을 촉진하고 국내 혁신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CES 혁신상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해외에 알린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격려를 받으니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 주역으로서의 책임감도 가지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술혁신 성과가 규제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혁신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젊은 벤처‧스타트업에서 딥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영 장관은 “이번 CES 현장에서 우리 K-스타트업의 활약상을 여실히 볼 수 있었고,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갈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디지털·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위해 10대 신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2조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1천개 이상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자본의 국내 유치,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등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