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4일 정원과 소통을 주제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호텔과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2023년 통장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시 18개 동 400여 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백지화 등 어려운 순간에 늘 시정의 협조자이자 동반자로 통장님들이 계셨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통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지역발전 중심자이자 마을활동가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고 이에 맞춰 시에서도 교육과 지원을 통하여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시대변화에 맞는 통장 상과 통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장과 통장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통장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박 시장은 통장들이 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듣고 시정철학과 정책 현황을 바탕으로 답변을 이어나갔다.
통장들은 이날 박 시장에게 ▲주민등록 사실조사 어려움과 해결책 ▲신규 통장 직무교육 방향 ▲정원도시 조성을 통한 광명시의 미래상 ▲탄소중립 실천 방안 ▲구도심 지역 주차난 해법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논의된 건의와 제안을 관련 부서에서 성실히 검토해 추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희순 통장은 “광명시 시정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광명시를 위하여 더욱 열심히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장직무 수행에 대한 열의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통장들은 워크숍에 앞서 부천생태공원과 송도센트럴파크 수변공원을 방문해 광명시가 추진하는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사업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반영될 목감천 수변공원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