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최초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 인천에 문 열어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10-13 17:07:33

기사수정
  •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13일 개소식 후 본격 운영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 문을 열였다.

 

위치도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경과 보고회와 현판식 등 개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7월부터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완비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92명의 강사풀을 구축해 공직자와 신고 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약 52,000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아동 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부모 대상 교육도 강화했다. 시는 올해 명사초청 부모교육을 신설 ·확대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 교육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설치를 계기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