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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만5,000개 일자리 창출 위해 599억 투입한다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3-12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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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하겠다" 약속
  • 192개 과제 추진 통해 올해 2만5,058개 일자리 창출 목표

시흥시가 올해 2만5,058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598억9,200만원을 투입한다.


시흥시가 올해 598억9,200만원을 투입해 2만5,058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언론 브리핑 중인 윤희돈 경제국장. (사진=시흥시청 제공)

시흥시는 작년 12월 공시한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192개 과제를 추진, 2만5,058개를 만들겠다는 것이 시흥시 측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인 1만9,884명 보다 5,174명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 계층별로는 △'청년의 사회 진출 지원'(17개 과제) 1,007명 △'여성의 재취업 촉진 및 고용 유지'(17개 과제) 4887명 △'신중년·어르신·취약계층 일자리 지원'(42개 과제) 4,465명 △'전 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116개 과제) 1만4,699명이다.


유형별로는 △임금 또는 수당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일자리'(95개 과제) 4573명 △인력양성,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19개 사업) 1,712명 △맞춤형 상담 및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고용서비스'(13개 사업) 1만6,117명 △인건비 지원으로 실업자 채용을 촉진하는 '고용장려금'(4개 사업) 240명 △물품, 공간지원,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8개 사업) 34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적, 인적 '일자리 인프라 구축'(53개 사업) 2,076명 등이다.


더불어, 시흥시는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시흥화폐 시루 확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 등 3대 핵심 정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시흥창업센터와 경기청년협업마을을 통한 청년 창업·창직 활동 지원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 활동 재진입을 위한 새일 여성 인턴제 등 192개 실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공공이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며 "각각 지원 과제의 혜택이 온전히 지역 주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답은 최선의 노력뿐이라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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