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전국 아파트 4만9000 가구 분양…전년대비 35% 증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11-06 11:41:13

기사수정
  • [직방] 수도권 2만3987가구, 지방 2만5957가구 븐양 예정

이번 달 전국서 아파트 약 5만 가구가 분양된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1월 전년 동원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직방제공)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11월 전국에서 아파트 56개 단지, 총 4만994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3만6922가구) 대비 35%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987가구, 지방은 2만5957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868가구 ▲인천 5637가구 ▲서울 348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6806가구 ▲충남 4349가구 ▲광주 4218가구 ▲경남 2489가구 ▲충북 2157가구 ▲경북 1583가구 ▲대구 1409가구 ▲강원 1326가구 ▲대전 818가구 ▲울산 673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1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직방은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며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고 있다”며 “11월에도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분양시장이 계속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직방이 지난 9월 27일 조사한 10월 분양예정단지는 57개 단지, 4만5,824세대, 일반분양 3만3,797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3만1,525세대(공급실적률 69%), 일반분양 2만2,725세대(공급실적률 67%)로 집계됐다.

 

10월 청약단지의 청약결과는 1순위 평균 전국 1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월, 10대 1의 경쟁률로 분양시장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10월 가을 분양이 재개되며 분양물량이 많아졌다. 또한 입지와 브랜드 그리고 분양가의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10월 청약 성적 또한 좋아졌다.

 

10월 분양계획 대비 분양 실적 비교

개별 단지의 청약결과를 살펴 보면,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 민영주택 공급이 37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월 청약 단지 중 가장 청약성적이 좋았다.

 

같은 단지의 국민주택 공급도 10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월 청약 단지 중 2위의 청약 성적을 보였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청약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음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이 8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강원 춘천시 더샵소양스타리버는 31.44대 1, 강원 강릉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17.42대 1,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16.87대 1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