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Unbox & Discover 2024’ 개최… AI TV 시대 선언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4-03-13 11:27:57

기사수정
  • 역대급 프로세서 탑재, AI TV 선도하는 Neo QLED 8K
  • 빛 반사 줄여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 제공하는 삼성 OLED
  • Neo QLED·삼성 OLED 라인업 확대, 98형에 크리스털 UHD 추가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 TV시대를 선언했다.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용석우 사장이 `Unbox & Discover 2024` 행사에서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2024년 TV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하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으며 댁내에서 AI홈의 중심이 되어 시청 경험의 업스케일뿐만 아니라 연결 경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로 개선된 성능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삼성 TV의 압도적인 성과와 초대형 TV 화질 구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삼성 TV 플러스의 국내 이용자 행태 및 주요 업데이트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한 기기 연결성 강화 등을 설명했다.

 

역대급 프로세서 탑재, AI TV 선도하는 Neo QLED 8K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가진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8K AI 업스케일링 프로’로 저해상도 영상도 8K 급으로 업스케일링하여 더욱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 업스케일링은 PC로 연결하거나 게임 모드일 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콘텐츠와 포맷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과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도 지원한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되어 더욱 진화됐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각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하여 증폭시킴으로써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또한, 화면 내 움직임을 고려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무빙 사운드 프로’를 통해서 더욱 현장감 있고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완성도 또한 한 차원 높였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얇은 두께에 거울과 같이 보이는 소재로 만든 울트라 슬림 프리미엄 메탈 스탠드를 사용해 마치 TV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품격을 더했다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Neo QLED 8K(QND900)로 시청할 경우 Neo QLED 4K TV(QND90)에서 HD/FHD/4K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8배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인지했다.

 

빛 반사 줄여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 제공하는 삼성 OLED

 

지난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 OLED도 한 단계 진화했다.

 

2024년형 삼성 OLED(SD95)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또, ‘OLED HDR Pro’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 업스케일링은 PC로 연결하거나 게임 모드일 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콘텐츠와 포맷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최대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TV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이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방향 스피커가 포함된 멀티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공간을 가득 채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또, 약 11mm의 얇고 균일한 두께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인피니트 원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신규 콘텐츠·시청경험 향상으로 더욱 새로워지는 삼성 TV 플러스

 

2015년도 출시 이후 10년차를 맞이한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OS 바탕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2,500개의 채널과 40,000여개 VOD를 제공중이며 작년 기준 연간 글로벌 누적 시청 시간 약 50억 시간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 ▲VOD 서비스 확장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사용성 개선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다. 특히, 미국 유명 코미디언 쇼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연내 처음 런칭해 소비자의 시청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

 

Neo QLED·삼성 OLED 라인업 확대, 98형에 크리스털 UHD 추가

 

전세계 프리미엄 TV의 기준이 된 Neo QLED는 총 9개 시리즈를 출시한다.

 

Neo QLED 8K는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의 8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모델(QND900) 기준 ▲85형 1,590만원 ▲75형 1,290만원이다.

 

Neo QLED는 6개 시리즈(QND95·QND90·QND87·QND85·QND83· QND80)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의 27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QND90 모델 기준 ▲98형 1,490만원 ▲85형 889만원 ▲75형 729만원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끈 삼성 OLED는 다양한 사이즈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SD95 모델 기준 ▲77형 909만원 ▲65형 549만원이며, SD90 77형 모델의 경우 729만원이다.

 

초대형 TV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21년 98형 Neo QLED 4K를 선보인 후 작년에 출시된 98형 QLED 4K, Neo QLED 8K에 이어, 올해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2024년형 삼성 TV 98형 전 라인업에는 화면 크기와 픽셀 사이즈가 증가하더라도 AI 알고리즘을 통해 노이즈를 감소하고 검은색 표현을 강화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이 탑재됐다.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 3월 15일 출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행사 대상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를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대상 제품 구매 시 벽면에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솔루션’을 최대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8K Club’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무상수리 보증기간 2배 연장 ▲’삼성케어플러스’ 이전 설치 등 상품 50% 할인 ▲지인에게 Neo QLED 8K 제품을 추천 후, 지인이 구매할 경우 추천인과 구매자 모두에게 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