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일영, 국립자연사박물관 송도국제도시 유치 추진 발표....“송도형 스미소니언 완성하겠다”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4-03-17 12:09:48

기사수정
  •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만 국립자연사박물관 없어
  • 송도판 스미소니언, 환경·세계 자연 등 전반적인 자연사 역사 전시 확산 기대
  • 정 의원, “송도판 스미소니언·에디슨박물관·송도컨벤시아 등 연계 통한 ‘고품격 사이언스 허브’ 반드시 조성할 터”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국회의원(송도1·2·3·4·5동)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에디슨 과학교육박물관과 송도컨벤시아 확충 등을 연계하여 ‘고품격 컬쳐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포부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국회의원(송도1 · 2 · 3 · 4 · 5동)은 00일,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다. 이를 두고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자연사 관련 국가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분야의 지식 재산 등을 확산·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정 의원이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송도판 스미소니언’건립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고생물, 환경, 세계 자연 등 전반적인 자연사의 역사를 망라한 첨단 전시시설 구축, ▲체험형·놀이형 어린이 공간 조성, ▲자연사 연구시설 조성, ▲자연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정일영 국회의원의 계획에 따르면 송도형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 미개발부지에 설립될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설립과 관련해 수립한 계획에 따르면 송도의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약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과의 인접성으로 외국인 방문객 수요가 높고 복수의 해외기업 입주로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정상급 디자인이 담긴 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송도국제도시의 위상 역시 대폭 높아져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겠다는 정일영 의원의 계획이 실천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K-컬쳐로 세계를 선도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일본의 동경자연사박물관, 프랑스의 파리자연사박물관과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국가와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송도형 스미소니언’ 건립을 통해 추후 들어설 에디슨박물관,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충 등 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하여 고품격 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을 비롯한 아이들의 품격있는 문화생활과 삶의 질 역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5.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