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미래를 꿈꾸는 신흥동주민, ‘상살미 사람들의 작은 마을공작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간절함과 열정을 담아 도시재생·사회적경제를융합한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 신흥동은 2018년 재개발촉진지구(뉴타운)에서 해제된 곳으로, 지난 10년간 인프라 투자가 중단돼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 노후화 등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주민들은침체된 마을을되살리기 위해 2008년부터 옛지명을활용한 ‘상살미사람들’이라는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도시재생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오후 7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주민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및대학, 부천시 관계자등 100여 명이 참여해보다 구체적인 ‘스마트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주민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는 등 치열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상살미 사람들’ 다수의주민이부천시도시재생대학 과정을 수강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컨설턴트인증 자원을 배출하는 등 마을 재생을 위해한걸음씩차근차근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부천시는 첨단 기술을 지원할 데이터얼라이언스, 서울대학교 교통공학연구소와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 육성을 지원할 공기업인 한전KDN, LH 등 11개 기업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흥동일대를첨단기술이 융합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혁신생태계 스마트시티 모델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신흥동 ‘상살미 사람들’이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첨단기업과 대학 등과 협력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원도심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공유, 민공영(학교운동장포함)주차장연계, 주차로봇 도입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