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3동 주민공동체`가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체 치안` 분야 최우수상인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안부장관표창 수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CPTED(범죄예방디자인) 등 3개 부문에 대해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힘쓴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가좌3동 주민공동체`는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과 `건지골 상상+365`라는 주민공동이용 시설 운영을 통해 자율적이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인천시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가좌3구역 주민협의체로 활동한 `가좌3동 주민공동체`는 2019년 단체로 등록한 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배움과 실천, 참여와 연결이라는 원칙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가좌3동 주민공동체`는 마을 환경개선이 설치가 아닌 협의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주민들과 소통에 노력했다. `건지골 상상+365` 센터를 활용해 원도심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진행 및 지역 불균형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3동 주민공동체`의 행안부 장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마을의 변화는 주민의 참여로부터 시작되고, 늦더라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면 변화는 일어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