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골목상권에 활력을…2025년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5-02-28 10:19:37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 골목상권에 활력을...2025년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이번 사업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과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으로 진행된다.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은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 중 대표자가 선출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0개소를 신규 공동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단체에는 신규 지정 현판, 지정서, 도어스티커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동체 지정은 2월부터 수시로 이루어지며, 지정된 공동체는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신규로 지정된 공동체(1년 차)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과 기존 공동체(2년 차 이상)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으로 구분된다. 지원 내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공동체(상인회)가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10개 상인회를 선정해 각 상인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유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선 사업으로 구성된다. 상인회는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상권(상인회)은 신청 서류를 준비해 정해진 기간 내에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 새 소식 및 인천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insup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보험회사 대출채권 267.8조…연체율·부실채권비율 모두 상승세 금융감독원이 5월 26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총 267.8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조 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134.9조 원(△0.8조), 기업대출은 132.8조 원(△1.0조)으로 모두 감소했다.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분기보다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0.04%p, 기업대출 연..
  2. 하이퍼클로바X 오픈소스, 한 달 만에 30만 다운로드 돌파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오픈소스 AI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글로벌 AI 모델 공유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모델 중 상위 약 0.03%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하이퍼클로바X 시드의 글로벌 성과는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
  3. LG U+ `유쓰 페스티벌`, AI요약·안티딥보이스 주목받으며 성료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
  4. 장미 품은 서울대공원…‘장미원·식물원 축제’ 5월 31일 개막 서울대공원이 오는 5월 31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에서 ‘2025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서울대공원 대표 봄 축제인 이번 행사는 장미원뿐만 아니라 개원 40주년을 맞은 식물원까지 축제 범위를 넓혀, 장미의 향기와 다채로운 식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자연 체험...
  5. 5월 27일부터 전세계약 전 `임대인 정보` 사전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가 5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전환...
  6. “우리가 차세대 유니콘”…중기부, 2025년 아기유니콘 5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6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2025년 아기거대신생기업(아기유니콘)’ 5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망 벤처를 발굴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과 궁극적으로 글로벌 유니콘(1조 원 이상)...
  7.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가재울청소년센터(관장: 김용대)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하는 선진 시설로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유스테크(YOUTH+TECH)’라는 용어를 최초로 도입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 온 서대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