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랑도 주인공! 예비 신랑을 위한 웨딩 자기관리 4대 체크리스트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4-02 09:24:33

기사수정
  • 수염 제모부터 눈밑지방재배치까지…외모 가꾸는 ‘그루밍족’ 예비 신랑 증가
  • 결혼식 전 다이어트·눈썹 정돈은 기본…또렷하고 깔끔한 이미지 완성
  • “눈가만 밝혀도 인상 달라져”…전문가, 맞춤형 시술 권장

결혼식을 앞두고 멋진 모습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들이 늘면서, 수염 제모·다이어트·눈썹 관리·눈밑지방재배치 등 맞춤형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이제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만이 아니다. 최근 결혼을 앞둔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그루밍족’ 예비 신랑들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남성을 의미하며, 웨딩을 앞두고 자기관리에 나서는 신랑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예비 신부들이 주로 피부관리나 체형 관리를 준비했다면, 이제는 예비 신랑도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다양한 뷰티 시술과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많은 하객 앞에서 당당하게 서고, 사진과 영상 속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남기기 위한 예비 신랑의 자기관리 네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체크리스트는 ‘수염 제모’다. 인중이나 턱 주변의 거뭇한 수염 자국은 메이크업으로도 완전히 가리기 어렵기 때문에, 깔끔한 인상을 위해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46주 간격으로 510회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결혼 전 충분한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는 외모뿐만 아니라 체형까지 정리해 주는 최고의 자기관리 방법으로 꼽힌다. 예비 신부와 함께하는 식단 관리, 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 병행은 건강한 체중 감량은 물론, 결혼식 사진 속에서도 정돈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는 ‘눈썹 관리’다. 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다듬기만 해도 또렷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간단한 눈썹칼 정리부터 왁싱, 레이저 제모, 반영구 문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전문 관리로 얼굴형에 맞는 눈썹을 갖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 체크리스트는 ‘눈밑지방재배치’다. 눈 밑이 불룩하거나 꺼져 있는 경우,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결혼식 당일 조명에 따라 이 부위가 강조될 수 있어 고민하는 예비 신랑들이 많다. 눈밑지방재배치는 기존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해 매끄러운 눈가 라인을 만들고, 인상을 개선하는 수술로 부기와 멍이 크지 않아 5~7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권희연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는 수술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아 자연스러운 인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개인의 눈가 상태에 따라 맞춤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결혼식은 평생 단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인 만큼, 예비 신랑들도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한 자기관리로 완성도 높은 웨딩을 맞이해보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