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올해도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10 09:04:52

기사수정
  • 취약계층 반려동물 위탁 보호 지원 사업 지속
  • 관내 펫위탁소 3곳 지정, 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이용
  • 장기 입원 등 사유 시 최장 50일까지 연장 가능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정업체인 엉클독 애견유치원 내부 모습.10일 구로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입원, 장기 외출 등으로 반려동물을 직접 돌보기 힘든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 위탁업체의 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방치를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올해 지정된 펫위탁소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댕댕스(오리로 1181)’와 ‘구로다나은 동물병원(신도림로 7)’에 더해, 신규 지정된 ‘엉클독 애견유치원(가산로9길 97-2)’까지 총 3곳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등이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위탁 보호할 수 있다. 장기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에는 최대 50일까지 이용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위탁 비용은 반려견의 경우 무게에 따라 하루 3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반려묘는 무게와 관계없이 하루 5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기준을 초과하는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주민등록등본(1인가구) 등 해당 증빙서류를 준비해 지정된 펫위탁소에 제출한 뒤 위탁 보호를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전에는 예방접종 및 중성화 여부, 무게 제한, 주말·연휴 운영 여부 등 업소별 이용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구민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