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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대상 재난 대비 안전교육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8-05 1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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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안전교육장을 방문한 부천시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방독면을 착용해보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1일 부천시 365안전교육장에서 운영하는 시민재난 체험교실에 아동 및 부모 27명이 참여해 ‘우리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요’라는 주제로 하반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재난 체험교실은 ▲화재 발생 시에 연기 피난 체험활동과 지진대피 요령 ▲응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요령 ▲화학․생물학․방사능 요인 등으로 인한 위험상황 발생 시에 방독면 착용법 및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기피난 체험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밖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을 배우는 아이들은 가스 체험실에서 방독면의 필터를 바로 넣는 법과 연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끈을 조여 주는 방법을 익혔다. 


응급 처치실에서는 급성 심장정지 상황 발생 시 가슴압박소생술을 배우고 주의사항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교육에 함께한 부모는 “화생방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오염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아동은 “방독면 쓰고 들어갔던 가스실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심폐 정지 시 4분 안에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생명이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각종 유해한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사전에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교육을 받아 스스로 지켜나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들이 체험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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