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선행 △멘토링 △자기주도꿈이룸 5개 분야에서 48명을 선발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총 7천3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장학회에서 중점을 두고 모집하는 분야는 중위소득 100%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꿈이룸 장학금이다. 관심분야에 대한 자기계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장학금 신청자격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19년 6월 제2회 금천미래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 자격에 대한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청기간은 2019년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10층 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재)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성실히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금천미래장학회는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보내 주시는 소액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11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2008년부터 1,181명의 학생에게 총 16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