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복지재단, AI 기술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7-23 14:03:47

기사수정
  • 한국전력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AI 상담 통해 맞춤형 복지 안내
  • 신청주의 한계 극복하고 `찾아가는 복지` 모델 구현 가속화

서울시복지재단이 22일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복지재단, AI 기술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이번 협약은 정보 부족과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대상자가 자격을 확인하고 직접 신청해야 하는 `신청주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 사회적 고립 가구는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은 유관기관의 행정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매칭하여 혜택 누락 가구를 추출한다. 발굴된 가구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돌봄전화서비스`를 활용해 AI 상담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제도 안내를 수행한다.

 

아울러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AI 기반 전력 사용량 분석을 도입해 수혜 자격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상담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재단은 향후 AI 상담이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복지 대상자 확인을 위한 행정정보 연계를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기술과 클로바 케어콜 기반의 상담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AI기술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AI 상담이 실제 복지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달체계를 만들어 시민의 복지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