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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 체육회, 고구마로‘이웃사랑 실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0-08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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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 체육회는 지난 10월 6일 체육회, 자원봉사자협의회, 주민센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고구마’ 50상자(1상자 10kg)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한 주민이 후원한 금이동 텃밭에 지난 5월 19일 경작한 것으로, 지난여름 오랜 가뭄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가꾼 결과 얻은 결실이다.


매화동 체육회 '사랑 나눔 고구마' 나눔 사업 

매화동 체육회에서는 2015년부터 ‘사랑 나눔 고구마사업’을 통해 소외감 없이 잘사는 지역사회 실천 운동을 실천하여 왔다. 초창기에는 공한지와 휴경지를 개간해 추진했으나 차츰 선행 사업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져 매화동 전역으로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구마 200여 상자를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나눴고, 올해도 전 회원이 동참한 가운데 김매기, 순따기 등 각별한 관리와 정성을 들여 수확한 고구마 50상자를  1%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한기환 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로 나눔의 정신이 매화동 전역으로 확산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매화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철재 매화동장은 “고구마 식재부터 관리, 수확까지 5개월여 동안 고생한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동참해 더불어 행복한 매화동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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