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경기도지사,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 점검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9-15 15:27:24

기사수정
  • 거동 불편 도민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 실태 파악 및 통합돌봄 체계 점검
  • 재택의료 기반 확대 통해 도민의 일상 회복과 돌봄 부담 완화 추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가 운영 중인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이용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통합돌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 점검

경기도의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의료진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간호, 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 의료 제도다.

 

이 날 추 지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 전담팀과 함께 수원시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추 지사는 진료와 재활 과정을 살피고, 이용자와 가족으로부터 서비스 이용 전후의 건강 상태 변화와 돌봄 부담 경감 정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추 지사는 의료진과 환자의 생활환경을 확인하며 재택의료의 특수성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방문 대상인 80대 남성 환자는 지난 3월 요추 수술 이후 보행이 어려웠으나, 돌봄의료센터의 방문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통해 현재는 보조기를 이용한 보행과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는 병원 치료 이후에도 재택으로 의료·재활 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제공됨으로써 장기 와상 상태를 예방하고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추 지사는 `병원에 계시면 간병이 쉽지 않은데 사회와 가정이 함께 돌보면서 회복이 빠르시고 우울증도 많이 나아지셨다고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필요한 지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 주고 환자를 편안하게 집에서 돌볼 수 있는 현장을 보게 되어서 희망적이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환자 가족들은 `병원에서도 더 이상 못 버틴다 해서 이게 마지막이다 싶었는데 여러 가지로 많이 좋아지셨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경기도는 통합돌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도내 6개 경기도의료원에 돌봄의료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현재 84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의료원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복합질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 및 입원 연계 등 병원급 재택의료 거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시작 이후 8월 말까지 집행된 방문 서비스는 총 2만 4천여 건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도 재택의료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제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연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 청년 서포터즈 대상 경찰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11일 의정부경찰서 장암치안센터 현장실습센터에서 청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경찰의 위기 상황 대응 체계 모의훈련 참관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흉기 피습 및 이상 동기 범죄와 같은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청년들이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훈련 교관..
  2. 한국부동산원, `2026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능력 향상과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한국부동산원은 11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
  3. 음식물쓰레기 최대 80% 감량…마포구,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운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월드컵아이파크(모래내로9길 6)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크고, 악취와 해충 발생 우려도 있다.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음식.
  4. 계양구, 주민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꽃피워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6년 계양구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더 가까운 마음, 함께라서 더 따뜻한 생명`을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지역..
  5. 수은, 아프리카 10개국과 금융외교…EDCF로 경제협력 확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10개국과 잇따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이번 KOAFEC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아프..
  6.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총 119편 발표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2026 SESIFF)’가 올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다.올해 영화제는 지난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 세계 74개국에서 총 3004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심을 거쳐 총 119편을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했다. 경쟁부문은 러닝타임 3분 30초 이내의 초단편과 20분 내외의 단편으로 구분되고, ..
  7. 국내 유통 중국산 줄기상추 긴급검사 결과 식용색소 8건 모두 `불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중국 간쑤성 내 식용색소 사용 줄기상추 유통 보도에 따라 국내 유통 제품 8건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자연 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 등 어떠한 색소 사용도 금지돼 있다. 이에 식약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줄기상추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이번 긴급 검사를 실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