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화섭 안산시장, "세계 최대 규모 CES박람회서 안산 기업 혁신기술 선보여”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0-01-10 15:57:33

기사수정
  • 안산 기업 홍보 지원, 산자부 장관에 스마트 선도 산단 활성화 건의도

[서남투데이=김미경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더욱 갖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7~10일 열리는 CES 2020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전 세계 4천500여개 기업과 18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참가신청을 했다.


모두 390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시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부전전자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더욱 갖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찾아 안산시를 대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을 찾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만나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에 대한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CES 2020에 참가한 기업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폰 전용 노래방 사운드 구현 제품 등 자체 개발한 기술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주도해 개발한 마이크로 클린LED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기존 마이크로 LED를 개선해 초고화질(4K) TV 42인치부터 220인치까지를 1개의 픽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사기술, 컬러믹싱, RGB(레드·그린·블루) 각각의 컬러 광도조절 등도 해결했으며, 제품 신뢰성 시험까지 완료했다. 무엇보다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양산 준비를 마쳤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부전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노래방 사운드 구현 제품은 행사장을 찾은 전 세계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안산시는 이처럼 대형 박람회에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외에도 중소기업의 수출과 성장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무역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지사화 사업 등을 돕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연구 장비 사용료 지원, 특허 등 지식재산 창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CES 2020을 가득 메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안산시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여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안산시에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