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 대비해 경제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다.
미래통합당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경제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잇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전국소상공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소상공인 현장의 산증인이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두 인재에 대해 “소비자운동이 생경한 부분이 많지만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침해되지 않도록 막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 당의 가치와 부합하는 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난 2000년부터 소비자와 소비자단체에 대한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소비자시민모임 이사로 선출됐고, 지난해부터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통합당은 여성 소상공인, 청년사업가, 떡집 사장님, 치킨집 사장님 등 10명의 소상공인 영입인사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