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표고버섯·텃밭 재배 등 ‘아무거나 챌린지’ 추진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4-28 11:45:48

기사수정
  • SNS 등 온라인 상에 업로드···도전 성공사례 인증 시 기프티콘 증정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방구석 아무거나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동작구 제공)동작구가 관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2주간 ‘방구석 아무거나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혁신교육 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스로 해내는 챌린지를 통해 성취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40명이 대상이다. 참여방법은 청소년 스스로 정한 실행 가능한 도전을 SNS, 카톡 등 온라인 상에 업로드하면 된다. 

 

주제는 △표고버섯 키워서 맛있는 요리하기 △학습만화책 시리즈를 읽고 과학실험 7회 이상 진행하기 △2주간 버핏테스트 10회 실시 △베란다 텃밭 활용한 작물재배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도전 성공사례 인증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교육정책과(820-92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중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역량을 키우는 동작혁신교육의 대표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집콕 홈스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제한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준비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관내 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라 어린이집 재원아동, 부모 및 보육교직원 지원 등 가정보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네시스,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제네시스는 오는 6월 9일(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s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
  2. 광명시, 도서관에서 전업 작가의 꿈을 펼치다 광명시는 글쓰기와 출판에 관심이 많은 시민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에서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일상과 삶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는 활동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쓰기에 관심은 많으나 체계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시민들...
  3. 산업부, 미국 무역법 301조 발표에 따른 우리 업계 영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조치 발표와 관련하여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24일 반도체·태양광·철강 업계의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개최된 전기차·배터리 업계 간담회에 이어 반도체·철강 등 대중(對中) 관세 인상 대상 품목과 해당 품목의 수..
  4. 한국전력, 삼성전자와 전력설비 운영기술 협력 MOU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삼성전자와 5월 23일(목)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
  5. 정부, 26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9일 거시경제·금융시장 현안을 주제로 열린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이어서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관련 현안,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
  6. 연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위한 실무 절차 돌입 연수구는 지난 21일 연수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이날 위촉된 설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장애인 등록 기업 대표, 체육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연수구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출..
  7. 정부, 국익 극대화 위한 통상정책 로드맵 논의 정부는 보호무역주의가 고착화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안보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통상정책 청사진이 담긴 `통상정책 로드맵`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24일(금)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