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전통시장 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제외 점포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천구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신청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는 관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7일 ‘양천구 전통시장 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논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전통시장 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제외 점포 긴급지원 사업’ 지원 대상은 ▲‘20년 1월 1일 이전 전통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상인회 회원이며 ▲사업자 미등록 상인 중 ▲임대료 및 공과금 납부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상인이다. 구는 시장별로 대상 점포를 파악해 점포별로 1회에 한해서 7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번 지원이 시장상인들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