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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 자가격리한 취약노동자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6-15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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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이행 시 1인당 23만원 지급

광명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이행으로 일을 하지 못한 관내 취약노동자들에게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23만원을 지원한다.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 입은 취약노동자들에게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인당 23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일을 하지 못한 택배기사 등 취약노동자에게 진료비 3만원과 보상비 20만원 등 총 23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광명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급 대상은 6월 4일 이후 신청일까지 광명시에 주소지를 둔 내국인 및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다. ▲6월4일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통보 전 자가격리 이행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노동자, 일용직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광명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6월 18일부터 방문 접수(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접수(이메일/우편)를 권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몸이 아파도 쉽게 쉬지 못하는 취약노동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소득손실보상금을 마련했다"면서 "취약노동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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