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관내 6개 골목시장·상점가 지원 사업 안내 홍보 캠페인 진행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19 09:15:28

기사수정
  •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유성훈 구청장 직접 참여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2일과 16일 금천구 전통시장 각 점포를 돌며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금천구)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2일과 16일 오후 3시부터 지역 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금천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홍보캠페인에서 유성훈 구청장은 6개 전통시장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코로나19 대응 금천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리플릿을 전달하며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았는지, 신청은 했는지, 문제는 없었는지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홍보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각 상인회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하며,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마스크와 방역안내문을 배부했다.

 

은행나무시장 상인A씨는 “가게 일을 하느라, 이런 사업이 있는지 미처 몰랐는데 구청과 상인회에서 직접 안내해줘서 고맙다”며 “안 그래도 매출이 감소되어 힘들었는데 지원금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창용 남문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인들에게 구청에서 지원 사업을 전부 모아 안내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 일일이 가게를 돌며 정성껏 안내해 준 유성훈 구청장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길 바란다”며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은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도 다시 한 번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4월부터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골목경제지원센터’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신용보증대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들을 리플릿에 담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