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 직고용 논란 본 하태경, ‘로또취업방지법’ 발의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6-24 13:54:30

기사수정
  • 하태경 “청년취업 공정성 훼손 막기 위해 발의” 고용 철회 촉구도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청년 취업 공정성 훼손을 막기 위해 로또취업방지법(가)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민경욱 전 의원의 선거 부정의혹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하 의원.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2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직고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취준생과 노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로또취업방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년 취업 공정성의 훼손을 막기 위해 로또취업방지법(가)을 발의한다”고 예고했다.

 

공사는 지난 22일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 등 총 2143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공항운영 노동자 등 7642명을 공사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취업준비생들은 “이곳(공사) 들어가려고 스펙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무슨 죄냐”며 반발했다.

 

인천국제공항 노조도 “노령, 관료화 문제로 폐지하겠다는 정부방침을 스스로 뒤엎는 행위”라며 “조합원의 뜻에 반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경우 조합원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 의원의 로또취업방지법은 공공기관이 신입, 경력 직원을 채용할 때 엄격한 공정성을 관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 의원은 “인천공항 묻지마정규직화는 대한민국 공정 기둥을 무너뜨렸다. 노력하는 청년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천공항 같은 340개 공공기관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이고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수십만의 청년들이 그 취업 기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런데 그 믿음이 송두리째 박살났다. 취업 공정성에 대한 불신은 대한민국 공동체의 근간을 허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대한민국의 무너진 공정을 바로세우기 위해 로또취업방지법(가)을 발의하겠다. 이 법은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취업공정성 훼손을 막기 위함”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