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왕성교회 코로나19 확진 총 12명···“성가대 연습, MT 접촉 있었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6-26 16:42:16

기사수정

26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신도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오전 왕진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교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서울 관악구의 왕성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오후 기준 13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교회 1박 2일 MT와 성가대 활동에서 접촉을 통해 감염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왕성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표 환자(초발환자)는 성가대 연습과 교회 수련회(MT)에 모두 참석했다. 두 행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까지 파악된 확진자 중 8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MT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사이다. 남은 1명은 21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이다. 1명은 방대본 발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 12명 중 11명이 성가대 연습이나 MT를 다녀온 사람”이라며 “장시간 함께 있으면서 밀접하게 접촉하고 공동으로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성가대 연습은 18일, MT는 19~20일 있었다. 증상 발생일인 22일을 놓고 생각해보면 이틀 전이 MT”라며 “MT에서의 접촉이 감염 전파의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증상 발병일이 환자보다 앞서 나타난 사례가 있다면 감염 전파가 어디서부터 발생했는지,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