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국내 토착 막는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7-17 09:22:57

기사수정
  • 환자 주변 매개모기 서식조사 및 병원체 감염 감시 진행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잡기에 나섰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잡기에 나섰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 시 신속히 대응해 국내 전파를 방지하고자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사업을 운영할한다.

 

뎅기열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이 주증상으로 동남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및 중남미(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국내 유입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채집된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열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해외여행 자제·연기가 지속되면서 뎅기열 신고 건수가 감소하는 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주간 현황에 따르면 뎅기열 신고 건수는 28주차 41건으로 전년 동기간 94건 대비 감소했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반점구진성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발열, 두통 등이 주증상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은 없으나 지난 2017년 11명, 2018년 3명, 2019년 3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7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 주변 6지점을 선정해 증상발현일 기준 3주 동안 주 2회씩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주변 매개체의 분포 및 밀도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흰줄숲모기의 포집율 향상을 위해 채집지역과 방법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6주차에 접어든 현재 1420마리가 채집되었으며 흰줄숲모기는 90마리(6.3%)로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남아와 중남미 일부 지역의 환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으므로 이를 염두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