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시흥시의 청년일자리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시흥 스마트 청년 Job-Go’와 ‘청년 취업디딤돌’ 참여 청년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 최근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중 ‘시흥 스마트 청년 Job-Go’ 참여청년 정상민씨가 영상부문 최우수상, ‘청년 취업디딤돌’ 참여청년 최준호씨가 참여수기 부문에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내 생명과 삶을 구해준 청년 취업디딤돌’ 이라는 수기로 장려상을 수상한 최씨는 “오랜 실업기간의 단비가 되어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얻은 일경험과 자신감에 감사하다” 며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준 본 사업에 대한 감사함을 밝혔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지원하는 ‘시흥 스마트 청년 Job-Go’,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시흥 청년CEO 육성프로젝트’, 사회적 경제조직 및 비영리단체로 취업 연계하는 ‘청년 취업디딤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