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경기도가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란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의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며 약 40만 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원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 ▲경기도 거주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로 총 1만7000명을 모집한다. 지난 5월 1차 때는 7000명 모집에 17,416명이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 모집은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