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10 09:33:22

기사수정
  • 소상공인 재기 지원·배달서비스 확대 등 29개 세부사업 추진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상도전통시장 내 상점에서 착한 소비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기 침체로 폐업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촉진, 고용불안 해소,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정부 및 서울시 경제정책 동향 파악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대책 강구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 추진 등 업무를 맡는다.

 

동작구는 소상공인과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 긴급자금 지원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및 민생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자생력 강화 및 성장역량 제고 등 4개 추진전략을 세우고 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버팀목 긴급자금 지원에서는 폐업예정 임대 소상공인 재기를 돕기 위해 점포 철거 또는 원상복구 비용 지원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등을 계획했다. 

 

장기저리 융자지원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상생협력을 통한 골목상권 보호 사업들도 지속 추진한다.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서는 제로페이 홍보 및 가맹점 소비촉진,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배달서비스 등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생활상권 활성화를 사업들을 추진한다.

 

범구민 착한 소비운동 전개와 1부서 1지역 경제 살리기 실천과제 발굴 추진 및 직원 외식의 날 지속 운영으로 적극적 소비운동도 전개한다.

 

고용 및 민생지원 사회안전망 강화에서는 공공분야 신규 일자리사업 확대, 세대별 주민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직업교육 실시, 비대면 산업-스타트업 육성 체계 마련 등 고용창출,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언택트 시대에 따른 소상공인 생존전략 지원으로 디지털MD,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및 실무교육 실시, 동작구 상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성장역량 제고에 힘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도 코로나19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