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2938명이 최종합격했다.
서울시가 ‘2020년도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38명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3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3685명 중 8월26일~9월15일 실시된 면접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직급별로는 9급 2616명, 8급 32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592명, 기술직군 1346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여,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8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2%인 177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253명(42.6%), 여성이 1685명(57.4%)으로 남성 합격자가 전년도(39.7%) 정기공채 대비 2.9%p 증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1,791명, 61.0%)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870명(29.6%), 40대 217명(7.4%), 50대 48명(1.6%), 10대 12명(0.4%)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 9급, 기계시설 9급, 전기시설(장애인) 9급, 전기시설(저소득층) 9급 등으로 채용된 2002년생이다. 최고령은 1962년생으로 일반행정 9급에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