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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의 청와대 얼라가 대권을 넘보다
- 황제는 갈리아에서 일어난 빈덱스의 반란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히스파니아 총독으로 부임한 갈바마저 반역에 동참했다는 급보가 푸짐한 식사 자...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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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로 황제가 쫓겨난 원인은 세금폭탄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 완성된 책이다. 세월의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망실된 부분이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폭군의 대명사로 ...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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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戰士)로 성공해 책사(策士)로 살다
- 아테네의 정치가 테미스토클레스는 영화에서의 묘사와는 달리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상남자가 아닌, 노회하고 치밀한 책사 유형의 인물이었다. 이미지는 살라...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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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기의 국가에 문고리 권력은 없다
- 테미스토클레스는 소아시아로 도망가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이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탓이었다. 일례로 페르시아 왕은 이 ...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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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부패는 해도 내로남불은 안 한다
- 호국의 간성이 역적이 돼버린 사건은 아테네의 경쟁국가인 스파르타에서도 평행이론 같이 벌어지고 있었다. 파우사니아스는 그리스 안에 남은 페르시아의 잔...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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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숭배의 종착점은 도편추방이었다
- 페르시아 전쟁에 참전한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들은 신성동맹 회의를 개최해 전후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스파르타는 침략자와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
-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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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는 물을 먹고 자란다
-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살라미스 해전의 최우수 팀으로 아이기나를 선정했다. 최우수 선수(MVP)에는 당연히 테미스토클레스가 뽑혔다. 테미스토클레스는 그리스...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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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미스토클레스, 계륵을 깔끔히 처리하다
- 그리스군은 격침시킨 적선의 숫자 못잖은 척수의 적함들을 나포하는 데 성공했다. 아테네인인 리코메데스는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 전함을 최초로 노획...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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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해전의 예고편 살라미스 해전
- 아이스킬로스는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비극 작가이다. 그가 남긴 극작들 가운데 특히 유명한 창작물이 「페르시아 사람들」이다. 비유하자면, 「페르시아 ...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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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진의 원조는 중국이 아니었다
- 중국인들 주장과 달리 배수진의 원조는 중국이 아닌 그리스였다. 그림은 한신을 그린 모습. (출처 : 나무위키)안 풀리는 집안일수록 불화가 잦은 법이다. 선거...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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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전 인민의 해군화’에 나서다
-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라는 말이 있다. 아르키텔레스는 문명화된 아테네인이 어떻게 적국이자 야만인인 스파르타 녀석들의 명령에 복종할 ...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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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의 강남좌파도 돈에 약했다
- 테미스토클레스는 실력은 없으면서 말만 그럴싸하게 잘하는 자들일수록 돈 앞에서는 사족을 쓰지 못함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다. 이미지는 문재인 정권의...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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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뿌리를 찾아서
- 테미스토클레스가 소년티를 벗고 청년기 즉 ‘젊은 어른’의 단계에 진입했을 무렵은 아테네 역사의 격동기였다. 머리 좋고 가난한 청년이 물고기라면,...
-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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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미스토클레스, 김대중과 김영삼을 섞어놓다
- “내 어머니는 평생 작은댁으로 사셨다.” 필자는 「김대중 자서전」의 서두 부분에서 이 구절을 접하고 마치 둔기로 뒷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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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키비아데스, 트로츠키처럼 죽다
- 알키비아데스는 가산을 급히 정리해 서쪽으로 이주했다. 목적지는 검푸른 흑해 바다를 북쪽으로 내려다보는 비티니아 지방이었다. 그리스 세계의 패권을 장...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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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패배 앞에는 정치의 타락이 있다
- 전성기의 그리스와 로마의 차이는 개인기와 조직력의 차이였다. 페리클레스가 죽자 아테네는 어찌할 바 모르고 허둥지둥했다. 알렉산드로스가 숨을 거두는 ...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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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키비아데스, ‘깡’으로 적들을 능멸하다
- 알키비아데스에 대한 추방령은 이미 진즉에 철회된 상태였다. 그는 고국으로 귀국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런 사실을 인지했다. 추방령이 해제되면서 그를 겨냥...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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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와 알키비아데스,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 비잔티온 항구에 상륙한 아테네 군사들은 배로 다시금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항구를 방어하는 수비대의 저항이 워낙 완강했던 탓이다. 그리스인들로 구성된 ...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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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의 목마’는 없다
- 알키비아데스는 미래에 콘스탄티노플로 성장할 도시인 비잔티온을 함락시키기 위해 오디세우스의 가짜 출항 책략까지 동원했다. 이미지는 할리우드 블록버...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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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의 ‘강남 스타일’
- 알키비아데스의 후원자인 티사페르네스는 본인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기꺼이 반전 있는 남자가 됐다. 이미지는 싸이의 뮤직비디오스파르타에 시종일...
-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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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월 7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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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재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아파트(공동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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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신청 6일부터 시작
- 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6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에서 약 2천 3백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로,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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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 국회의원, 기재부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요구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측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광명시와 시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며 사업백지화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되어 기재부의 평가와 심의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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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 3년 만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재개
-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8일(토)~9일(일) 이틀간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역사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능행차의 일부 수원 구간(8㎞)을 재현하면서 시작되었다. 2016년에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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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침체돼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체계 개편에 맞춰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변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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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이마중 모바일 앱 운영
시흥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임신·출산 모바일 앱인 ‘아이마중’을 3월부터 시행하며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아이마중’은 임산부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절차를 간소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다. 앱에서 임산부 등록,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임신주수·영유아 월령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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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봄철 가로녹지 비료주기 작업 시행
오산시는 봄철을 맞이하여 3월 말부터 남부대로, 내삼미로, 문시로, 부산중앙로, 운암로, 지곶중앙로 등 주요 가로녹지 일대에 유기질 비료를 이용한 비료주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가로녹지란 도로변에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향상 등의 기능을 목적으로 띠 형태로 공간을 조성하여 가로수 및 키 작은 나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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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상공인 빈 점포 지원사업 추진 ‘최대 1,500만원’ 지원
안성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빈 점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구도심 내 빈 점포의 공실률을 줄여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안성시 구도심 내 빈 점포를 임차해 창업 및 이전·확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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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전한 지하철 출근 위한 `혼잡도우미` 45명 배치
출근시간대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이동을 돕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라고 함)가 활동을 개시한다.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혼잡도우미’ 채용을 통해 45명을 모집해, 이달 2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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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공공요금 폭탄 주범, 정부 정책 실패·지원 부족 때문" 저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가 "공공요금이 오르는 이유는 정부 정책의 실패와 정부의 재정지원 부족이 공공요금 폭탄의 주범"이라며 정부의 공공요즘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20일 오후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 개최된 `공공요금 인상철회! 사회보험 강화! 서울시민-공공노동자 행진`에서 공공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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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정부, 공공노동자 근로조건 변경 일방적 공표...윤 정부가 노동후진국 만들어"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정부는 단 한 차례의 노정교섭이나 대화도 없이 50만 공공노동자의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을 일방적으로 공표했다"며 "한 차례의 노정 간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이고 독선적인 행태만으로도 노동후진국으로 평가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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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혼잡시간대엔 착용 권장’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0일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을 유지했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남아있는 데다 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병원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