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세바시와 함께‘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삶긺앎 강연회’를 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서울 도시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서 ‘삶긺앎 강연회’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연구원과 협력해 서울 인문학 생태계 재생과 인문도시 서울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 도시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세바시를 통해 특집 ‘삶긺앎 강연회’를 총 3회 진행하며, 앞서 9월 24일 1회 강연회를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개최했다.
1회 ‘삶긺앎 강연회’는 ‘당신의 형용사는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인문학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본인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자신만의 인문학을 찾아나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 밝혔다.
첫 번째 삶긺앎 강연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줌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회 강연에는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안정은 러닝전도사,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 이 일 난민인권변호사, 유병욱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연사로 나섰다.
1회 영상 5편은 5일 저녁 6시부터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TV 방송은 14일부터 C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구범준 세바시 대표PD는 “인문학은 세바시를 대표하는 주제 중 하나”라며 “이번 강연회로 강연자 개인의 삶과 도전이 누군가에게 내일을 바꾸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월 29일과 11월 19일에 삶긺앎 강연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참여 신청은 세바시 강연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연회 연사로는 국문학자 정재찬 교수, 정다운 ‘구해줘 홈즈’ 작가, 가수 폴 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연사들이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