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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카카오톡 채널 수 4700명 훌쩍 넘어···코로나19 등 생활 정보 제공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0-20 0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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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복지 정보 등···코로나19 정보까지 발송

관악구가 구민 맞춤형 소식 전달과 소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관악구)관악구가 구민 맞춤형 소식 전달과 소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3월부터 친구 수가 꾸준히 늘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활성화된 카카오톡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정보는 물론,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복지정보, 재난지원금 안내 등 주요 내용을 빠르게 전달하는 정보 전달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난 19일 기준 4만7823명의 친구가 등록되어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평균 친구 수인 7,500여 명과 비교해 약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관악구 카카오톡 채널은 ▲주 1회 이메일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행되는 인터넷신문 ‘해피매거진’ ▲월 1회 구정 행사와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알려주는 구정 소식지 ‘관악소리’ ▲코로나19 확진자(동선 등) 정보 ▲일자리, 복지정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정보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행사 및 사업 성격에 따라 해당 연령대, 사업 수요자 타켓 등을 구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낙성대동에 거주 중인 취업준비생 정모 씨는“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려고 처음으로 채널 추가했는데, 일자리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알려줘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관악구청’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카카오톡 채널 외에도 유튜브(라이브관악),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6개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늘고 있는 만큼 쌍방향 SNS 창구를 활용해 구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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