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상도4동에 경로당·행복주택 복합건물 건립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11-10 09:40:33

기사수정
  • 구립 약수경로당, 청년·대학생 맞춤형 행복주택 25세대, 주차장 4면 조성

구립 약수경로당·행복주택 복합건물 전경.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이달 상도4동 211-438번지 일대에 제2호 세대융합형 경로당·행복주택 복합건물을 준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한 청년주택 공급 대책으로 추진, 30년 이상 경과한 구립 약수경로당 부지 등을 활용해 경로당 재건축과 함께 여유 용적률을 공공주택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동작구는 지난 2018년 '동작구-서울리츠(제2호) 경로당 행복주택 복합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올해 2월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과 청년주택을 결합한 ‘사당3동 구립 학수경로당 행복주택 복합건물’을 건립했으며, 약수경로당 행복주택 복합건물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복합건물은 2개동 연면적 1,121㎡ 규모이며, 구립 약수경로당과 행복주택 25세대, 주차장(4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약수경로당 내부에 중정을 조성해 자연광을 담아내도록 하여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입주자는 서울리츠(제2호)의 모집공고를 통해 심사 등을 거쳐 8월말 대학생 19세대 및 청년 6세대로 선정 했으며, 동작구 거주자 및 동작구 소재 대학생에게 우선순위로 공급하였다.

 

한편, 동작구는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민선6기부터 자치구 단위에서 주택공급을 시도해 ‘동작구형 공공주택 공급’을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구는 서울형 자율형주택정비사업, 공공시설 복합화 등 공공주택 공급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