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일 주체는 청년” 경기도, 청년 평화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12-08 08:34:45

기사수정

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함께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평화토크콘서트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북한출신 박유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지현 경기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원 등이 참여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통일 주체는 청년’이라는 가치관으로 통일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주제는 ‘함께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이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평화토크콘서트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북한출신 박유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지현 경기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당장 필요한 조치 ▲청년들이 바라는 새로운 남북협력 방안 ▲통일은 필요한가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통일의 주체인 남북 청년들이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용기 국회의원은 “2차세계대전 때에도 올림픽으로 서로에게 겨눈 총칼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단일팀으로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처럼 힘을 합치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어떤 효과가 나올지 예단할 수 없다”며 스포츠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호정 국회의원은 “앞으로 통일의 주체는 청년 세대다. 남북 청년들이 만나 통일에 대한 토론회를 갖길 바란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의 외교력으로 해결해야 한다. 무엇보다 경제적‧문화적 교류는 다른 나라 도움 없이 우리가 선제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통일이 필요한가’에 대한 사회자의 물음에 참석자들 모두 ‘그렇다’고 입을 모으며,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긍정적 인식과 주체적 의지를 제고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박영훈 위원장은 “청년 세대가 통일의 주체라는데 공감한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외부요인에 상관없이 통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출신 박유성 씨는 “가족·친구들이 북한에 있는 만큼, 누구보다 통일을 원한다. 통일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는데 남북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면 점차적인 인식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최지현 씨는 “우리 청년들부터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며 “우선 남북관계와 관련한 이슈에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이날 토크쇼에서는 북한출신 박유성 씨가 북한의 의료체계, 주거문제, 중국을 바라보는 인식 등 북한에서 삶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알려주며 북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동서양 악기 퓨전 국악밴드 ‘도시’의 음악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로지텍,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세척 프로모션 운영 삼성전자로지텍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상업용 삼성 시스템에어컨 세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본격 가동에 앞서 제품 내부를 세척해 쾌적한 냉방 환경을 조성하고, 냉방 성능 유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로지텍이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2. “우리 K-AI가 현장으로”…정부·행정·복지까지 국산 AI 활용 본격화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의 공공·행정 활용을 본격 확대하며 연구개발(R&D) 예산심의부터 국민 안전, 복지, 지방행정까지 다양한 분야에 K-AI 접목을 추진한다.정부는 26일 ‘우리 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리즈 3차 사례를 공개하고 중앙·지방정부 행정과 과학기술 연구, 국민 참여 사업 등에서 국내 AI...
  3. 하나저축은행, 효율적 자금관리를 위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 출시 하나저축은행(대표 양동원)은 손님의 자금운용 선택권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은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변동이율을 적용하는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시장금리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손님의 중도해..
  4. SKT, 월 7,900원에 T 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YouTube Premium Lite)` 상품을 신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저장 및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한다.S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단독으로 ...
  5. 광화문광장 방문객 2배 급증…BTS·‘감사의 정원’ 효과 본격화 광화문광장 방문객이 BTS 공연과 ‘감사의 정원’ 개장 효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약 열흘간 광화문광장 방문객이 134만7,3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750명보다 63만6,600명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서울시는 올해 3월 열린 BTS 컴..
  6. 서울시 “오세훈 시장 지시사항, GTX 삼성역 철근 누락과 무관” 해명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 관련 지시사항은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11일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와 관련해 내려진 오세훈 시장의 지시사항은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철근 누락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서울시...
  7. KB금융, 리벨리온과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대표이사 박성현)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업과 국내 금융지주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 사례로 금융이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