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를 중심으로 글쓰기를 통한 세대 소통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31일부터 세대공감 캠페인 〈천개의 스토리, 천개의 자서전〉을 시작한다.
‘세대 간의 마음을 잇다’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캠페인은 50+세대가 기록하는 부모님 이야기, 자녀가 쓰는 50+부모 이야기 등 세대 별로 서술하는 부모님의 인생 여정을 공유, 세대 간 교감과 소통을 이끌 전망이다.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캠페인은 50+포털과 삼성카드 인생樂서 누리집 등 온라인은 물론, 집에서 가까운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는 〈백통의 편지, 백개의 선물〉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응원편지와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재단은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캠페인을 위해 부모님 자서전 쓰기 워크숍과 여름학기 글쓰기 특강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자서전과 공감 편지는 추후 재단과 삼성카드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는 어르신들의 자녀 이자 청년들의 부모로서 맡은 바를 모두 도맡고 있는 징검다리 세대로, 가족 구성원 간의 교류와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며 50+ 중심 세대공감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뒤이어 “세대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지금, 50+세대가 주축이 된 이번 세대공감 캠페인이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