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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할머니가 읽어주는 ‘별빛영웅 강감찬’ 그림책 영상 제작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1-01-06 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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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 어려운 초등생을 위한 선물

할머니가 읽어주는 강감찬 이야기 영상. (사진=관악구)관악구가 ‘할머니가 읽어주고, 들려주는 별빛영웅 강감찬 유튜브 영상’을 제작, 관악구 유튜브 채널 ‘라이브 관악’에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별빛 영웅, 강감찬!’ 그림책은 지난해 5월 강감찬 장군의 문화자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강감찬 도시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관악구 자체적으로 제작‧출간했다.

 

관악구는 그림책이 구립도서관 및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및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해 강감찬 그림책 낭독 영상을 별도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어린이집 그림책 읽어주기 노인일자리 사업단과 임수정 동화작가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지난해 12월 최종본이 완성됐다.

 

총 2가지 버전으로 9명의 할머님들이 배역을 정하고 그림책을 전체 낭독하는 ‘할머니가 읽어주는 별빛 영웅 강감찬’과 할머니 한 분이 이야기로 전달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별빛 영웅 강감찬’으로 나눠 제작했다.

 

특히,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비대면으로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고 싶으나 저작권으로 제한이 많은데, 우리 구 자체적으로 제작한 그림책이 있으니 유튜브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박오남 할머니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라이브 관악’에 게시되어 있으며, ‘별빛영웅 강감찬’으로 검색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자발적인 제안과 임수정 동화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강감찬 그림책 낭독 영상으로 아이들과 어르신이 소통하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정서감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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