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9조3천억원 지급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1-01-10 12:56:26

기사수정
  • 소상공인 280만명, 특고·프리랜서 70만명 등에 최대 300만원 지급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금지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부천 상동의 한 가게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금지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280만명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씩,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면서 지난해 연 매출이 2019년보다 줄어든 소상공인에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이 중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 250만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문자 메시지를 받은 해당 소상공인은 11일 알림 문자를 받은 후 버팀목자금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빠르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인 12일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수급자인 나머지 30만명은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신고 내용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특고·프리랜서 70만명에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1∼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65만명은 별도의 심사없이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다. 


신규 수급자 5만명은 심사를 거쳐 100만원을 준다. 오는 15일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접수 등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승객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법인택시 기사 8만명도 소득안정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택시기사가 소속 택시회사에 신청하면 회사가 신청서를 취합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초쯤 지급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5개소(예비 1개소 포함)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 및 육성하며, 5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로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로 확대됐.
  2. KT,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 출시… 티빙 혜택도 강화 KT가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
  3. 대한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노선 운항...9월11일부터 대한항공은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 인기 여행지인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 3회(기간 내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매주 수·금·일요일에 출발하며 자세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인천~리스본 ...
  4.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화)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비무장지대(DMZ) 일.
  5. 안산시, 청소년 자유공간 1호점 `바지락` 개소 안산시는 지난 2일 청소년 자유공간 `바지락`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바지락`은 대부도 소재 상동어울림센터(단원구 대부중앙로 77) 3층에 약 100평 규모의 ▲포켓룸 ▲플레이룸 ▲코인노래방 ▲인생네컷▲ 카페테리아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이와 문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
  6. 탄소중립 도시 실천, 수원시·경기대학교 힘 모은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최병정 교학부총장,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 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경.
  7. 양천구,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 풍성 양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오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4일 토요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어울림실 일대에서는 관내 미취학 영유아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양천 영유아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관내 6개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