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난곡지역 주차환경 개선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3-22 10:03:02

기사수정

관악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난곡동 652-63번지 일대 부지에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구 대표적 주거밀집 지역인 난곡동 지역은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들 간의 주차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해 공영주차장 확충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였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및 부지매입 등을 추진했다. 사업부지매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매입대상 토지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꾸준히 이해·설득한 결과, 2018년 12월 전체 사업부지 중 4필지를 우선 매입했다.

 

2019년 9월 우선 매입한 4필지에 대한 부지정리 및 옹벽시공의 1차 공사작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나머지 필지에 대한 지속적인 부지매입 추진으로 2019년 12월 3필지를 추가 매입, 지난해 6월에는 나머지 1필지 부지매입을 완료하여,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총사업비 51억 1,800만원을 투입하여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1,221㎡, 장애인 주차면 1면 포함하여 총 41면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운영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 절차를 거친 후 4월 초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완공된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의 명칭은 제1공영주차장 등으로 표현되는 기존 숫자나열식 형태를 탈피하고자 난곡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난곡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선정,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명칭이 선정된 첫 사례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완공된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이 난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장 공유사업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주민편의 향상과 삶의 질이 더 높아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