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대부도 해솔길에서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을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가 녹지율 전국 1위인 것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외국인들이 시의 산과 공원을 이용하면서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법사랑위원회와 숲해설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지원단체의 교육생들과 연계해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6일 온누리M센터의 한국어교육생들로 우즈베키스탄외 9개국에서 15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도 해솔길에서 안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참석자중 최고령인 중국 길림성에서 온 허문자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경험하는 자연”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산시의 산과 공원의 숲체험으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응과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