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무장애 통합 열린놀이방 ‘맘든든센터 6호점’개소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6-16 17:23:32

기사수정
  • 대림3동 YDP미래평생학습관 1층에 ‘맘든든센터’ 6호점 개소
  • 서울시 최초 무장애 통합 열린놀이방… 통합 보육·돌봄 공간 기능 갖춰
  • 무장애 영유아놀이존, 스누젤렌실(심리안정실), 장난감도서관 등

영등포구가 이달 22일부터 대림3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애, 비장애 영유아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 열린놀이방 ‘맘든든센터 6호점’ 문을 연다.

 

맘든든센터 6호점 개소

‘맘든든센터’란 부모는 마음 든든하게, 아이들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만의 특별한 영유아 돌봄 공간이다. ‘맘든든센터’의 ‘맘’은 ‘엄마(Mom)의 마음’을 뜻하며, 현재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맘든든센터 6호점은 장애인을 위한 서울시 특화사업비 2억을 교부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무장애 통합 열린놀이방’으로 선보이며,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맘든든센터 6호점은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모든 영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영등포구만의 특화된 보육‧돌봄 공간이다.

 

바닥에 높은 턱이나 계단, 장애물들을 없애 아이들이 안전하게 어울려 놀 수 있는 ‘무장애 영유아놀이존’, 다감각장치를 이용하여 영유아의 발달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스누젤렌실(심리안정실)’, 장애 영유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꾸며진 수유실과 장애아 통합화장실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구는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과 더불어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좋은 부모교육 ▲부모힐링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 스누젤렌(심리안정) 치료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대림동에 다수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한 보육 정보 습득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영유아들을 위한 중국어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영등포 거주 만 5세 이하 영유아 및 보호자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 및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맘든든센터 6호점은 장애‧비장애 영유아가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탁트인’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