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목공 교육으로 청년 전문가 양성한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8-24 11:12:01

기사수정
  • 제2기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9.3.~17.까지
  • 원목 가구, 인테리어 소품 제작, 디자인 교육…교육비 무료, 재료비 별도
  • 9.20.~10.31.일간 주 2회 운영…취‧창업 멘토링, 컨설팅 연계도

영등포구는 목공예 분야에 관심 있거나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목공예 기술 교육과 창업 희망자를 위한 멘토링‧컨설팅을 실시해, 목공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신길동에 위치한 몽토브 공방에서 진행하며, 총 3기 과정으로 나뉘어 올 12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7월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제1기 교육이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제2기 수강생 모집을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 씩 총 12회차의 교육을 실시한다.

 

주로 ▲원목 가구 가공‧조립 ▲가구 디자인에 따른 짜맞춤, 도미노, D.I.Y 제작 방법 ▲기능 대회 입상자와 현직 목공방 창업가의 멘토링과 함께 ▲수공구, 전동공구, 목공용 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운다.

 

이 외에도 ▲각종 목재의 특징과 사용법 등 전반적인 목공 기술을 학습하고 ▲목공방 취업 또는 창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실무 기반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료생에게는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관련 분야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영등포구민과 목공방 취‧창업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각 기수별 총 1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목재 등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몽토브 공방으로 전화신청하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전송하면 된다.

 

지난 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18명의 교육 인원 중 17명이 수료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평가에서 교육 구성 적절성, 업무 처리 만족도, 정보 습득 만족도, 주위 추천 의사 등의 항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목공예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관련 분야 인적 네트워크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연계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홍보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4.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5.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6.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