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CCTV 영상으로 무단투기자 잡는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8-07-25 13:27:23

기사수정
  • 영등포구 대림2동, 7월부터 ‘CCTV 집중단속 상황실’ 운영

영등포구 대림2동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7월부터 ‘CCTV 집중단속 상황실’ 을 운영해 무단투기자 발본색원에 나섰다.


▲ 대림2동 주민센터 내 마련된 ‘CCTV 집중단속 상황실’


대림2동은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현재까지 총 49회에 걸쳐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정착을 위한 대민홍보 활동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과거에 비해 골목길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고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는 무단투기자 단속을 위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한 ‘CCTV 집중단속 상황실’을 운영, 무단투기 얌체족을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단속 상황실은 대림2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대림2동 골목길 2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무단투기자를 색출한다. 


현재 무단투기 영상자료 600여 건을 확보했으며 무단투기자의 거주지가 확인된 200여건에 대해 직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양심경고판을 부착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간이 끝난 후에는 직원, 클린대림봉사대 등의 인력을 활용해 무단투기 근절 시까지 단속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투기 개선이 미흡한 지역은 골목길 반상회를 열어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무단투기 감시테이블, 양심화분, 주택가 배출장소 지정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CCTV 집중단속 상황실 운영을 통한 강도 높은 단속과 행정조치로 무단투기의 예방과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며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으로 주민 인식을 전환시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2.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6.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7.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