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노란신호등으로 전면 교체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9-13 09:57:14

기사수정
  • 9월~12월까지 187개교 교차로 346개소에 노란신호등 교체
  •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410개소(54%)에서 756개소(100%)확대 설치
  •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 대폭 향상, 보호구역 식별용이

인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남동구 성리초교 노란신호등 설치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찰청과 협업해 관내 초등학교 등 187개교 교차로 346개소에 교통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해 차량속도 30km 서행과 보행자 주의환기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은 3월 ~ 4월 사전조사 실시, 시는 6월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85개교 240개소, 유치원 등 102곳 교차로 106개소에 총 26억 원을 들여 노란신호등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그간 시는 `민식이법`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20년 16억 원, ‘21년 38억 원 등 국비를 지원 받았고, 작년에는 35억 원 교차로 73개소, 금년에는 총사업비 81억 중 55억 원을 집행해 무신호 횡단보도 교차로 126개소에 교통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집행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고 설치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부터 우선 교체하고, 유치원 등은 연말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공사착공하고 12월까지 노란신호등 교체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란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410개소 54%에서 756개소 100% 확대 설치됨에 따라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이 대폭 향상되어 보호구역 식별이 용이하게 된다.

 

그밖에도 스마트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 장치), 실시간 음향신호기(사물인터넷 기능) 등의 교통신호시설물 설치운영으로 과속주행, 신호위반 관행을 개선하고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기대된다.

 

김동수 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3.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