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상권에 활력 주기 위한 고객주차장&공유센터 개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4-25 07:40:35

기사수정
  • 전통시장에 편의를 더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 구축, 오는 27일 개관식 개최
  • 주차장, 24시간 연중무휴, 1개월 무료 운영, 목동깨비시장 이용객 주차할인권 지급

양천구는 목동깨비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고객주차장&공유센터의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동깨비시장 공유센터 전경 (사진=양천구)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됐다.

 

2020년 5월에 착공했으며 총 204억 7백만 원을 투입해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체면적 3,698.23㎡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고객주차장, ▲목동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 ▲카페 마실다실,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광역일자리카페가 있다.

 

목동깨비시장 공유센터 장난감도서관(사진=양천구)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에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고객주차장이 조성됐다. 54면 규모의 주차면수를 자랑하며 양천구 주차장 중 52번째로 완공됐다. 개관식 이후 약 1개월간 시범운영(이용료 무료)을 거쳐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5분에 150원(3급지)이다. 목동깨비시장 이용객은 구매금액 1만 원당 주차할인권 1매가 지급된다.

 

2층에는 어르신의 스마트한 교육・여가 생활을 위한 목동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가 마련됐다.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VR체험, 실감미디어 등의 IT 체험 학습, ▲키오스크, 스마트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을 강의하는 디지털 교육, ▲시니어 바리스타, 두드림 컵타, 웃음체조 등의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키오스크 주문 환경의 실버 카페 마실다실도 개장한다.

 

목동깨비시장 공유센터 공동육아방(사진=양천구)

3층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과 우리동네키움센터(4호점)가 새롭게 문을 연다.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은 서울 거주 미취학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과 관내 어린이집이 이용대상이다.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상담실,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어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특히 공동육아방에 설치된 캠핑카, 마켓·주방놀이, 포토존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터가 될 것이다. 5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같은 층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4호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5월 2일부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에게 ▲돌봄, ▲급・간식 제공, ▲각종 활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5만 원(급식비 별도)이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광역일자리카페도 4층에 조성됐다.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 광역일자리카페가 목동깨비센터로 확장・이전하여 ▲취업특강, ▲멘토링, ▲취업상담, ▲취업 스터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부에는 커뮤니티 공간, 세미나실, 스터디룸, AI면접실 등이 있으며 청년 구직활동에 최적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관식은 오는 27일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최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의 공식행사 후 층별로 시설을 순회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에 편의를 더함과 동시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인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드디어 오는 27일 전격 개장하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5.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