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25개 全자치구 전통시장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 개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8-25 18:23:46

기사수정
  • 8.29.~9.12. 153개 시장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판매...상품권 등 증정 이벤트
  • 9월 1일~12일에 9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 무료 주‧정차 2시간 한시적 허용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증정 이벤트를 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증정 이벤트를 연다. (사진=서남투데이 자료 사진) 

서울시는 29일(월)부터 다음 달 12일(월)까지 시내 153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구) ▴풍납시장(송파구) 등 총 153개다.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선물세트·장바구니 등 증정 이벤트

 

참여시장들은 공통적으로 행사 기간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까지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추첨을 통해 명절선물세트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장 본 물건을 시장 내 일정 장소까지 날라주는 ‘무거운 장바구니 맡겨요’ 서비스를 ‘남성역골목시장’과 ‘성대전통시장’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 등 시장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9월 1일~12일에 9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 2시간 한시적 허용

 

아울러 시는 차례상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월 1일(목)~12일(월)까지 기존 연중 무료 주·정차가능 37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시 홈페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장별 정기·자체방역 수시 실시를 통한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

 

또한 시는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81개 전통시장 내 3만 4천여 점포에 대해서 현재와 동일하게 주 1회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그 외 소규모 시장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수시 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시민과 상인이 모두 안심하고 장볼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