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으로 모이는 공동체 관악구, 독서동아리 연합독서회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08-31 09:10:01

기사수정
  • 시선의 전환’을 테마로 17일부터 23일까지 연령별·도서별 독서회 개최
  • 독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독서 네트워크 구축 및 독서동아리 간 교류 기회 제공
  • ‘이끎이’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책과의 소통·타인과의 소통 시간 마련

관악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즐겁게 책을 읽고 독서 토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연합독서회를 개최한다.

 

관악구, 독서동아리 연합독서회 개최 포스터

2019년부터 시작한 독서동아리 연합독서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한다. 온라인의 편리함을 선호하는 동아리부터 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동아리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동아리도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독서회는 ‘시선의 전환’을 테마로 총 6회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각 회차별로 선정된 추천 도서를 읽고 함께 모여 소그룹별 독서 토론, 발제 토론 등의 독서 활동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또 독서 동아리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이끎이’가 그룹 리더로서 발제부터 토론 진행까지 다양한 활동을 도맡아 진행한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각각 강경수의 「눈보라」, 천종호의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를 추천도서로 읽고 독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들은 스테판 세르방의 「엄마」, 루도빅 플라망의 「에밀리와 괴물이빨」, 문요한의 「관계를 읽는 시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김승섭의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중 한 권을 읽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관악구 독서동아리 회원 그리고 독서활동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구글폼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동아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용 △독서동아리 이끎이 양성 △독서동아리 컨설팅 △독서동아리 리더 및 역량강화 교육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합독서회 및 독서동아리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독서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연합독서회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활동 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