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12월 1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양육을 고민하고 있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구에서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서 부모자녀간의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부모교육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감정코칭’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자녀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녀와 부모의 감정을 어떻게 포착하고 수용, 공감하면서 감정코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관내 학부모 또는 일반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2월 9일까지 구 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0명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강의 당일 현장접수도 받는다.
한편, 최성애 박사는 현재 HD행복연구소 소장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 감정코칭', '행복일기',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각종 다큐 및 방송 프로그램에 자문과 출연하는 등 부모교육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임승훈 아동청소년친화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 및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아동의 정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를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